삭발, 코스프레, 댄스 등 유명인사들의 4.11 총선 투표율 70% 공약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.

유명인사들의 투표율 높이기에 나선 것은 탄핵 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에서도 투표율 60%를 겨우 넘길 정도로 투표율 70%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.

가장 먼저 ‘공약’을 내놓은 사람은 작가 이외수씨. 그는 투표율이 70%를 넘으면 삭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. 또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‘딴지일보’ 김어준 총수와 딥키스를 예약하고, 김 총수는 ‘시사인’ 주진우 기자와 키스를 하겠다며 키스 릴레이를 선언했다.

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투표율 70% 달성할 경우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.

방송인 김미화씨는 투표율이 70%를 넘으면 1주일간 ‘1‘자 눈썹을 하고 다니겠다고 공언하고, 공지영 작가는 가수 아이유의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밝혔다.

노회찬 후보는 투표율 70% 달성시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약속했다. 또 노 후보는 진보 개혁 진영이 의회 다수당이 되면 망사스타킹을 신겠다는 조국 서울대 교수의 공약에 “망사스타킹을 얼굴에 쓰겠다”고 화답했다.

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투표율 70% 달성에 광화문 광장서 후드티 입고 티아라 ‘롤리폴리’ 춤을 추겠다고 공언하고, 심상정 통합진보당 후보는 지지자들과의 살사댄스를 예약했다.

또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여성한복 차림으로 총선 당선자 수만큼 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.

명진 스님은 투표율 70% 달성에 “빨간머리 가발을 쓰고 눈썹을 밀고 힙합바지에 개다리 춤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하고,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투표율 70%가 넘거나 통합진보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 날 ‘뽀글이 파마’를 할 것이라고 예약했다.

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의석수에 해당하는 날짜 만큼 보라색 염색을 할 것이라고 공약하고,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는 투표율이 60% 달성하면 노란색 염색을 하겠노라고 약속했다.

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투표율이 65%를 넘으면 태백산 정상에서 팬티만 입고 인증샷을 보내겠다고 약속하는 다소 민망한 공약을 내놨다.

연극 ‘교수와 여제자2’에 출연 중인 배우 엄다혜씨는 투표율 65% 달성시 모든 관람객들과 알몸으로 기념촬영을 하겠다고 선언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.

많은 국민들은 이번 4.11 총선에서 이들이 공약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. 유명인들의 기발한 공약이 실현될 수 있을지 투표율 70% 달성이 기대된다.
/기자

ⓒ 오피니언타임스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<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.>
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.
오피니언타임스는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.
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반론(nongaek34567@daum.net)도 보장합니다.
저작권자 © 오피니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